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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상납 의혹 제기’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고소

입력
2021.12.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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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며 윤석열 선대위와의 역할 갈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며 윤석열 선대위와의 역할 갈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에 대해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대표 측이 29일 오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7일 가세연 방송을 통해 "2013년 이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130만 원 상당의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방송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제가 발견됐다면 당시에 (검찰)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지만 단 한 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1,000여 페이지에 달한다는 자료를 모두 공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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