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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블랭크의 유명 가수들 NFT 사진, 수백 만원대에 팔려

입력
2021.12.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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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9일 자체 운영하는 유튜브의 음악채널 베이버스 스튜디오를 통해 인터넷 경매로 진행한 대중가수들의 디지털 콘텐츠인 디지털 사진카드가 수백 만원대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참여한 가수 우즈(조승연)의 디지털 사진카드는 약 200만 원, 수민의 디지털 사진카드는 약 120만 원에 팔렸다.

이들의 디지털 사진카드는 일반적인 사진 카드와 달리 가수들의 사진에 목소리를 입혔다. 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대체불가토큰(NFT) 방식으로 만들어 자산 가치를 높혔다.

블랭크에서 NFT 경매로 판매한 가수 우즈의 디지털 포토카드. 블랭크 제공

블랭크에서 NFT 경매로 판매한 가수 우즈의 디지털 포토카드. 블랭크 제공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소유권 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되므로 복제나 위조, 변조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최근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상품에 NFT가 적용되고 있다. 권남령 베이버스 스튜디오 프로는 “앞으로 NFT를 이용해 대중가수들과 팬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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