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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후 3시 '허위이력 논란' 대국민 사과한다

입력
2021.12.26 14:16
수정
2021.12.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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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허위이력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입장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김씨가 직접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자회견 형식의 사과문 발표지만, 김씨는 입장문을 읽은 뒤 직접 질문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등 선대위 관계자가 질의응답을 할 가능성이 높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선대위회의에서 '윤 후보의 사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가 불충분하다고 생각돼 국민들께서 새로운 것을 요구하신다면 저희 당은 겸허히 순응할 자세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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