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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건청 "오미크론 입원 확률, 델타보다 최대 70%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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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 변이에 비해 최대 70% 낮다고 영국 보건안전청(HSA)이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HAS는 이날 11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와 비교해 50~70%가량 낮다고 발표했다. 응급실에 갈 확률은 31~45% 작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부스터샷(추가접종) 효과는 10주 후에 15~25% 떨어졌다. 다만 중증 전환을 막는 효과는 컸다. 제니 해리스 HAS 청장은 “이번 분석결과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다른 변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원 위험이 낮다는 고무적인 초기 신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청장은 다만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자 대부분이 40세 이하인데 고령층이 감염되기 시작하면 중증이 되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만9,789명을 기록해 12만 명에 육박했다.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 수도 1만6,817명이 추가돼 총 9만9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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