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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109명 숨져… 누적 사망자 5000명 돌파, 위중증자 역대 최대

입력
2021.12.23 09:55
수정
2021.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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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로나19 치료 전담 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구급차를 타고 도착한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코로나19 치료 전담 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구급차를 타고 도착한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1,000명을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1,08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1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치명률은 0.85%다.

신규 확진자는 6,919명이 발생했다. 서울 2,695명, 경기 1,929명, 인천 420명 등 수도권에서만 5,044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432명, 대구 167명, 광주 66명, 대전 133명, 울산 43명, 세종 18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충남 180명, 전북 149명, 전남 68명, 경북 134명, 경남 200명, 제주 1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해외 유입 8명, 국내 감염 4명 등 총 12명이 추가돼 총 246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379만 9,35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5.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221만 9,818명으로 국민의 82.2%다. 3차 접종률은 1,370만 9,545명이 맞은 26.7%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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