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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작은 점, 그 안에서 흐르는 시간...전이린 작가 '동일한 하루'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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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린 작가의 전시 ‘동일한 하루’가 21일부터 서울 종로구 갤러리 소공헌에서 열린다.
작가의 드로잉은 종이 위에 일정한 크기의 격자 형식 무늬를 만들고 작은 점을 반복해 메운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 소공헌 측은 “캔버스 위에 높여진 점 하나하나에 지금의 순간을 새기며 그 반복성이 지향하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작가가 만들어 놓은 하루 속에서 자신만의 하루의 경계와 안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 작가는 서울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미 아이오와대에서 회화와 판화를 전공했다. 현재 연세대에서 강의 중이다.
전시는 내년 2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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