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이틀 연속 1,000명 대...'주말효과' 인 듯

입력
2021.12.20 11:01
수정
2021.12.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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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1,753명보다 265명 줄어
사망자 17명 늘어...누적 1,572명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지난 19일 하루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8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8일 1,753명보다 265명 줄어든 수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경기도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8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1,572명이다. 다만 도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 135명, 안양 98명, 김포 97명, 용인 93명, 부천 92명, 성남 91명, 수원 74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4%로 전날(79.7%)보다 2.7%포인트 올라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날(84.5%)보다 0.8% 오른 85.3%를 기록, 9일째 80%대에 머물러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381개 중 325개가 차 56개만 남아 있는 상태다.

도내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4.6%로 전날(72.6%)보다 2.0%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8,948명)보다 139명이 늘어 9,087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5.5%, 2차 접종 완료율은 82.7%, 추가 접종률은 21.2%로 집계됐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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