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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89명 역대 최다…또 10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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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또 다시 1,000명에 육박했다. 989명으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도 이틀 연속 3,000명대를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989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3%다.
신규 확진자는 7,622명 발생했다. 서울 3,057명, 경기 2,152명, 인천 511명 등 수도권에서만 5,720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346명, 대구 158명, 광주 44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세종 28명, 강원 148명, 충북 149명, 충남 177명, 전북 150명, 전남 58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제주 2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20명이 추가돼 총 148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이 4명 증가한 37명이고, 국내 유입은 16명 늘어난 111명이다. 해외 유입은 미국 입국자 3명과 나이지리아 입국자 1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319만 7,555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4.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87만 1,536명으로 국민의 81.5%다. 3차 접종률은 886만 6,898명이 맞은 1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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