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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모발 이식 수술 고백 후 3개월... 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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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M자 이마로 오랜 시간 고민해온 배우 고은아가 지난 9월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3개월이 흐른 현재 그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 고은아 동생 미르는 "모발 이식 수술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 영상을 보여드리는 것뿐이다. 절대 모발 이식 수술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병원을 알려드릴 순 없다"고 말했다.
고은아 역시 "나와 같은 고민을 오래 한 분들이 (병원을) 여쭤보는데 나도 여러 곳을 알아보고 상담받고 찾은 거다. 나에게 맞는 병원을 찾아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후기를 전한 고은아는 "동생 미르가 이식한 모발 중 80%가 빠진다고 했는데 나는 80%가 남고 20%가 빠졌다"면서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이마를 공개했다. 미르는 "전체적으로 헤어라인이 생겼다. 듬성듬성 골룸처럼 머리카락이 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제 이 머리에서 몇 가닥씩 머리가 난다. 나중에는 뒷머리처럼 빽빽하고 풍성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은아는 "간지러움도 없고 염증도 없다. 다만 이마였던 곳이 두피가 됐기 때문에 이마에 나던 뾰루지가 두피에 나기도 했다. 그런 것은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붉은 기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고은아의 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 역시 M자형 탈모가 심해 머리 뒤쪽에 있는 모발 2800모를 앞에 심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9월 28일 업로드된 '고은아 드디어 머리 심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고은아는 "항상 올백으로 머리를 묶는 것이 소원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고민한 끝에 모발 이식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보통 모낭 주머니 1개에서 모발 2~3가닥 정도가 자란다. 모낭 1600개, 즉 모발 3000개 정도를 심을 것"이라며 "모발을 뽑는 부분과 심는 부분이 노출돼야 하기 때문에 부분마취를 하고 시술은 앉아서 진행되며 7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술을 마친 고은아는 머리에 캡을 쓰고 나타났다. 미르는 모발이식 수술 비용을 부담하고 "이때까지 받은 것이 더 많다"며 우애를 과시했다. 이들은 병원의 협찬을 받고 진행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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