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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처음으로 900명 돌파…사망자 1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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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위중증 환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00명을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906명으로, 전날보다 30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9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87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3%다.
연일 7,000명대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로 내려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567명이다. 서울 2,062명, 경기 1,497명, 인천 348명 등 수도권에서만 3,907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06명, 대구 130명, 광주 71명, 대전 151명, 울산 85명, 세종 20명, 강원 132명, 충북 86명, 충남 203명, 전북 117명, 전남 58명, 경북 166명, 경남 181명, 제주 3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5명이 추가돼 총 119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이 2명 증가한 28명이고, 국내 유입은 3명 늘어난 91명이다. 해외 유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입국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304만 96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3.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75만 6,446명으로 국민의 81.3%다. 3차 접종률은 711만 9,948명이 맞은 1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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