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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허가

입력
2021.12.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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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백신 공장에서 이 회사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처음 출하되고 있다. 인천사진기자단

지난 10월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백신 공장에서 이 회사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처음 출하되고 있다. 인천사진기자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유전자(mRNA) 백신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가 지난달 8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에 대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이크박스는 지난 5월 수입품목허가 된 미국 모더나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와 같은 백신이다.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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