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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위험도, 비수도권까지 '매우 높음'

입력
2021.12.13 14:16
수정
2021.12.13 15: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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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요일 확진자 수(발표일 기준 월요일)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주위로 검사를 기다리는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일요일 확진자 수(발표일 기준 월요일)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주위로 검사를 기다리는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전국 위험도가 비수도권까지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한 주간(5~11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이 ‘매우 높음’으로 평가된 건 주간 위험도 평가가 시작된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비수도권은 전주(11월 28일~12월 4일)만 해도 ‘중간’으로 평가됐는데, 한 주 만에 두 단계를 건너뛰어 ‘매우 높음’으로 올라섰다.

방대본은 “수도권에서 의료대응 역량 한계를 초과한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곧 의료역량 한계에 도달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 배경을 설명했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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