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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5000명대 확진자… 오미크론 1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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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 가까이 나왔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100명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단 평가가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 등 수도권에서만 4,292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39명, 대구 142명, 광주 37명, 대전 78명, 울산 39명, 세종 10명, 강원 111명, 충북 76명, 충남 183명, 전북 83명, 경북 162명, 경남 214명, 제주 36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고, 사망자 수는 하루 새 40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4,29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2%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24명이 추가돼 총 114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이 3명 증가한 26명이고, 국내 감염은 21명 늘어난 88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95만8,480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3.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68만7,101명으로 국민의 81.2%다. 3차 접종률은 635만5,419명이 맞은 1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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