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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사진작가 요시고와 어떤 얘기 나눴을까

입력
2021.12.09 11:56
박기웅이 예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기웅이 예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에서 핫한 두 작가가 만났다. 한국 출신 박기웅과 스페인 출신 요시고의 호흡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에서는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요시고와 박기웅이 비대면 영상 통화로 만났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요시고전으로 거래액 하이 레코드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안방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랜선 전시회'를 표방하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배우이자 작가인 박기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요시고 작가는 한국행을 결정했으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영상 통화를 통해 만남을 갖게 됐다. 박기웅은 "오랜만에 굉장한 작품을 만나 그림에 대한 욕구가 한층 깊어졌다. 정말 멋진 사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요시고 작가에게 노하우를 묻기도 했다.

요시고는 박기웅에게 "반드시 만나자"고 했다. 한국의 예술을 극찬한 요시고는 "스페인에는 이런 말이 있다. 규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규칙을 깨기 위한 것이다"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본인들이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기웅은 지난 3월 화가 겸업을 선언했다. 그는 개인 전시회와 각종 초청 전시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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