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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17세 연하 아내, 심형탁 전 여자친구가 소개"

입력
2021.12.09 09:48
이창훈의 아내가 방송에 등장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이창훈의 아내가 방송에 등장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원조 청춘스타' 이창훈이 17세 연하 아내와 함께 방송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이창훈과 아내 김미정씨가 출연해 첫 만남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홍경민은 이창훈에 대해 소개하며 "고소영 심은하 이영애 김희선 등 톱 여배우와 호흡을 맞춘 마성의 멜로 장인이었다. 41살 나이에 17살 연하 아내와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노총각들의 우상"이라고 했다.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 승낙 받아"

이날 김미정씨는 이창훈과 인연을 맺은 계기에 대해 "제 친구가 심형탁 씨 전 여자친구였다. '형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라며 소개해 준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창훈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아내를 만나 자연스레 인사하게 됐다. 말을 너무 재미있게 잘해서 종달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들은 양가 부모님에게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 승낙을 받았다. 이창훈은 "어머니가 세 번째 식사 후 댁에 모셔다 드릴 때 '저 친구다. 결혼해'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장인 어른이 비행기 기장이셨는데, 연예인들을 꽤 많이 아셨다. 짧은 시간에 저에 대한 뒷 조사를 하신 뒤 승낙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창훈은 "50대 중반이 되니 몸이 급속도로 삭는 게 느껴진다"면서 "운동을 많이 한다. 근육도 파열되고 어깨 통증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때 체중이 94kg까지 나갔다며 "많은 분들이 '어디 가면 이창훈씨 닮았다는 이야기 듣지 않아요?' 묻더라. 그러면 '네 가끔 듣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쇼윈도에 비친 내가 너무 보기 싫었다"며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하고 16주 동안 16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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