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175명·위중증 840명… 종전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입력
2021.12.08 09:48
수정
2021.12.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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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에 진입했고, 누적 사망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모두 종전 최고치에 비해 껑충 뛰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인천 431명 등 수도권에서만 5,584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전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41명, 경북 129명, 대구 12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 해외 유입은 확진자는 33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2명이 추가돼 총 38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6명 증가한 840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2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2%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77만 4,13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3.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45만5,846명으로 국민의 80.7%다. 3차 접종률은 453만 8,521명이 맞은 8.8%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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