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부겸 "확진자 첫 7000명... 고위험 재택치료자에 먹는 치료제 처방"

입력
2021.12.08 08:42
수정
2021.12.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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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서 밝혀
"오늘 확진자 첫 7,000명대 돌파"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내년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를 고위험 재택치료자에도 처방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8일 경기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재택치료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치료제 처방 이외에도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관리의료기관도 병원뿐만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지난주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늘은 7,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일일 확진자가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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