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2340명 확진… 이미 하루 최다 넘었다

입력
2021.12.07 21:30
수정
2021.12.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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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북천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북천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2일 1,870명은 물론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인 2,273명(3일)도 넘어선 수치다. 전날인 6일 같은 시간대 1,614명보다는 726명이나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 세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267명, 3일 2,273명으로 첫 주에만 두 차례 최다 기록을 다시 쓰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1,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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