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가전·스마트폰 수장 모두 교체... 대대적 인사

입력
2021.12.07 09:30
수정
2021.1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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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7일 반도체, 가전, 스마트폰의 3대 사업부 사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현재 3인 대표이사 경영진 체제는 2018년 3월 이후 3년여간 이어져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반도체(DS) 부문장에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 가전사업(CE) 부문장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스마트폰(IM) 부문장에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을 임명했다. 한종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경영진은 모두 교체된다. DS부문을 이끌어온 김기남 부회장은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하고, 김현석 CE부문장과 고동진 IM부문장도 일선에서 물러난다. 정현호 사업지원TF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이밖에 최경식 부사장이 세트 부문 북미총괄 사장으로, 박용인 부사장이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으로, 법무실 김수목 부사장은 세트 부문 법무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세트 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DS부문 미주총괄 사장으로 이동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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