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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내년 2월 학원가려면 크리스마스 전 백신 1차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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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인 방역패스를 받고 학원에 가려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1차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정부가 당부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 겸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차) 접종 완료일로부터 2주 경과 후 접종 완료 방역패스가 발급되기 때문에 (1차와 2차) 접종 간격과 2주를 감안한다고 하면 적어도 앞으로 3주 정도 이내에는 접종하시면 2월 1일부터 방역 패스를 발급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12~18세 청소년은 방역패스 예외 연령 구간이었지만, 8주 후인 내년 2월 1일부터는 예외 없이 방역패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학원에 다닐 수 없게 된다.
손 반장은 "(청소년의) 접종률이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까 감염 전파 속도가 둔화한 성인과 달리 소아·청소년은 주변 감염이 상당히 많다"며 "학생들의 경우 영향이 많은 학원, 그리고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같은 곳에도 (방역패스가) 아마 적용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될 고등학교 2학년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방역패스를 결사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여기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하는 등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조치에 반발하는 여론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진행 중인 60세 이상 고령층 외 나머지 연령층(18~59세)도 본인이 불안감을 느낄 경우 접종 4개월 이후라면 언제든지 추가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2차 접종후 5개월이 다가오는 분들에게) 현재 추가접종 안내 문자가 가고 있는 중"이라며 "문자를 받으면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해 그 예약일에 가서 맞아도 되고, 잔여 백신 시스템을 이용해 당일이라도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 달 앞당겨 맞을 수도 있다. 진행자가 "18~59세의 경우 2차 접종 후 만 5개월이 지나야 하는지, 아니면 접종 후 4개월로 단축이 가능한지"를 묻자 손 반장은 "불안해서 나는 한 4개월 지났지만 좀 더 빨리 맞겠다고 생각이 들면 잔여 백신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서 1개월 단축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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