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6주 만에 40%대 회복 [리얼미터]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이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5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40.5%, '못한다'는 56.8%로 나타났다.
'잘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10월 셋째주 이후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0.1%포인트 하락해 지난주와 비슷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40%대인 40.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1%였다.
다만 KSOI 조사에서는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2.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올랐다. 따라서 긍정·부정평가 간 차이는 지난주 12.3%포인트에서 15.8%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4%, 더불어민주당 33.1%로 각각 0.1%포인트 상승하거나 하락해 변동이 크지 않았다. 이어 국민의당 6.9%,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3.8%다.
그런데 일간 집계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변화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이후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꾸준히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같은 기간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2, 3일 양당 격차는 각각 오차범위 이내인 2.3%포인트, 2.4%포인트까지 좁아졌다. 지난달 30일 '이준석 대표의 잠행' 등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에서의 진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 4일 실시한 KSOI의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3.5%, 민주당 29.4%로 국민의힘은 1%포인트, 민주당은 2.9%포인트씩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2.2%포인트에서 4.1%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8.6%,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4.7%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KSOI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KSOI,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