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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클럽 아미, 개농장서 구출된 7마리 해외입양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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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 아미(ARMY) 회원들이 개농장에서 구출된 개들의 해외 입양을 도왔다. 개농장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키우는 곳이다.
사단법인 위액트(We.a.c.t)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미국으로 출국하시는 아미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해외 이동 봉사를 신청해 무려 7마리의 아이들이 평생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액트는 개농장 개들을 구출해 입양 보내는 단체다.
이동 봉사는 해외로 입양되는 반려견들을 입양지의 공항까지 데리고 가는 것이다. 동반자 없이 일반 수하물로 비행기에 태울 수는 있지만 비용이 만만찮아 비영리 동물권단체들은 이동 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많게는 마리당 5,000달러(약 591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액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출국 티켓이 '전멸'해 해외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티켓이 나올 때까지 무한 대기하고 있었다"며 이동 봉사가 절실했음을 알렸다.
단체는 "아미 분들이 간식까지 손수 챙겨와 한 마리 한 마리 놓치지 않고 눈인사를 건네주시는 따뜻한 모습에 두 번 감동받았다"며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BTS와 아미 분들께 무한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T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과 28일, 이달 1,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공연을 2년 만에 재개했다. 공연 관람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국내 팬들도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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