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아빠 됐다…"사랑 실천하는 아이로 키울 것"

이은결이 아빠가 됐다. MBC 제공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아빠가 됐다. 결혼 5년 만에 들려온 소식이다.

이은결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아빠가 될 수 있는 인간일까?' 이런 의심을 늘 해왔다. 아이를 키우는 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늘 부담이 앞섰고 겁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내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준비된 아빠, 엄마는 없다는 말에 용기를 낼 때쯤 참 신기하게도 그때 아이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은결은 지난 1일 오전 8시 28분에 아들이 태어났다고 설명하며 "부족하겠지만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엄마 아빠가 되겠다.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그의 앞날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은결은 14년 동안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2016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