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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 '윤석열 34%·이재명 33%'...당선 전망 '李 37%·尹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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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지지도와 당선전망 조사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의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만 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 후보 34%, 이 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으로 조사됐다. 적극적 투표층 중에서도 윤 후보의 지지도는 38%, 이 후보는 37%로 박빙이었다.
당선전망은 이 후보 37%, 윤 후보 36%, 심 후보 1%였다. 지난주 조사 대비 이 후보는 1%포인트, 윤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66%로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후보별로 보면 이 후보 지지층의 74%, 윤 후보의 69%, 심 후보의 36%, 안 후보의 21%가 지지후보 충성도를 보였다.
반면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4%포인트 상승한 34%로 집계됐다. 특히 20대(66%)와 30대(61%)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도덕성 측면에서 가장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로는 윤 후보(21%), 안 후보(20%), 심 후보(18%), 이 후보(16%) 순으로 꼽았다. 20대와 30대는 안 후보를, 40대는 이 후보와 심 후보를, 60세 이상은 윤 후보의 도덕성을 각각 높이 평가했다. 50대에서는 네 후보 평가에 큰 차이가 없었다.
호감도는 이 후보 38%, 윤 후보 39%, 비호감도는 이 후보 58%, 윤 후보 57%였다. 호감도와 비호감도 모두 지난주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다.
국민의 46%는 다음 대선을 '정권 심판'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 60, 70대에서 각각 52%, 57%, 53% 비율로 절반 이상이 정권심판론을 주장했다. '국정안정론'을 주장한 비율은 평균 39%였다.
투표 참여 의향을 묻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78%로 지난주와 같았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소극적 투표층은 16%,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6%로 집계됐다.
후보별로는 윤 후보 지지층과 이 후보 지지층에서 각각 8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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