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266명… 연일 최고치 경신

입력
2021.12.02 09:56
수정
2021.12.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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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한 달 만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1일 밤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린 청계천에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한 달 만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1일 밤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린 청계천에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266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은 5,242명이며,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261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 등 수도권에서만 4,10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서울과 인천에서 증가한 반면, 경기에서 86명이 줄어 총 5명 감소했다.

이 밖에 대전 166명, 부산 157명, 충남 149명, 강원 142명, 경북 106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5곳의 지역에서 세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3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어났고,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35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70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81%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59만3,798명이 응해, 접종률은 82.9%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12만9,620명으로 국민의 80.1%다. 3차 접종은 15만9,424명이 신규 접종해 누적 접종자 338만5,821명으로 접종률은 6.6%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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