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규 확진 326명...첫 300명대

입력
2021.12.01 10:19
수정
2021.1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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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뉴스1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뉴스1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1일 0시까지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2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4,9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총 15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은 34명, 확진자 접촉은 151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나머지 13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사례는 없었으나 병원, 주야간보호센터, 학원, 도매시장, 요양원, 종교시설 등 기존 13개 집단감염 사례에서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3%, 접종 완료율은 80.2%를 기록했다. 추가 접종자는 16만6,694명이다.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61.4%(940병상 중 577병상)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병상 중 70병상(88.6%)이,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병상 중 22병상(95.7%)이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8.5%(1,000명 중 585명) 수준이며, 재택치료자는 605명이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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