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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661명...이틀만에 다시 역대 최다

입력
2021.11.30 09:39
수정
2021.1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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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사 중간 소독약품을 뿌리고 있다. 광주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29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사 중간 소독약품을 뿌리고 있다. 광주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전국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6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것으로, 이는 28일 647명에 이어 다시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수를 경신했다.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44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624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81%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3,032명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3,003명이다. 서울 1,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등 수도권에서만 2,2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강원 84명, 충남 81명, 부산·대구 77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충북 59명, 광주 51명, 전북 50명, 대전 41명, 전남 35명, 세종 22명, 제주 21명, 울산 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54만 4,68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01만 1,415명으로, 국민의 79.9%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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