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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3주 내리 하락...40%대 밑으로 내려가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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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결과가 공개된 두 개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이 30%대로 내려왔지만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에 앞섰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는 두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2일부터 26일까지 3,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9.3%로 전주(41.2%)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33.2%로 전주(30.3%)보다 2.9%포인트 올랐다.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지지도가 하락세인 반면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였다. 두 정당의 격차는 6.1%포인트로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4.6%) 정의당(3.3%) 순이고, 무당층은 8.7%다.
반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26일부터 27일까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5%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2.3%로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이 여론조사 결과로는 양당의 지지도 격차가 0.4%포인트에서 2.2%포인트로 확대됐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이어 열린민주당(7.7%) 국민의당(5.9%) 정의당(3.8%) 순이며, 무당층은 13.7%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에서 긍정평가가 전주와 같은 39.5%(매우 22.1%+잘하는 편 1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6.9%(매우 40.8%+잘못하는 편 16.2%)로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11월 1주차 이래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17.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반대로 KSOI 조사 결과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2.4%(매우 잘함 24.3%+대체로 잘함 18.1%)로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렸다. 부정평가는 54.7%(매우 잘못함 38.9%+대체로 잘못함 15.8%)로 전주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부정 격차는 9.5%포인트에서 12.3%포인트로 커졌다.
위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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