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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날보다 10명 줄었지만 1명 사망...주말 27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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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난 2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78명이다. 하지만 사망자가 1명 발생, 누적 사망자는 170명이다.
28일 인천시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틀 전 최고치를 기록한 288명보다 10명 줄어든 수치다.
사망자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동구의 한 요양병원 관련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24일부터 확진자 7명이 나온 뒤 동일집단 격리됐지만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이외에도 계양구 요양원,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 서구와 계양구, 부평구 종교시설 등 대부분 소규모 집단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68명, 계양구 47명, 서구·남동구 각 37명, 미추홀구 33명, 연수구 31명, 중구 16명, 동구 8명, 강화군 1명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4,193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66개(83.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890개 중 556개(62.5%)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2만4,44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2만9,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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