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읍사무소 직원 7명 집단 감염

입력
2021.11.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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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돌파감염에 무증상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도착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도착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전국의 시설·기관·학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줄을 잇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 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26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 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전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모두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


센터 측은 전날 직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센터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벌였다. 해당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업무를 28일까지 3일간 중단키로 했다. 또 소속 직원 800여명에 대해 대해 전수 검사를 할 예정이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예정됐던 모든 행사와 관외 출장을 취소키로 했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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