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617명... 나흘째 역대 최다

입력
2021.11.26 10:02
수정
2021.1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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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규모를 나흘째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6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처음 600명대로 진입했는데 이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도 전날과 같이 39명이 늘어 누적 3,440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3,901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3,882명이다.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099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41만9,01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76만4,548명으로 국민의 79.4%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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