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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 타다 적발…"턱 5cm 찢어졌다"

입력
2021.11.23 11:25
봉중근이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봉중근 SNS 제공

봉중근이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봉중근 SNS 제공

전 프로야구 투수 출신 방송인 봉중근이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봉중근이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경찰에 적발돼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턱 부위가 5cm 가량 찢어졌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술을 마신 채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졌다고 전해진다. 이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에 경찰이 경찰이 출동했으며, 사고 당시 봉중근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는 사람 역시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는다.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를 보유하고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며 동승자 탑승, 음주운전도 금지된다.

봉중근은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아내 최희라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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