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데뷔 리얼리티로 '악성 루머' 날릴까

입력
2021.11.23 10:55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케플러뷰', 다음 달 1일 첫 방송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데뷔조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2 제공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데뷔조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2 제공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데뷔조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9명의 멤버 확정 이후 일각의 악성 루머에 몸살을 앓아왔던 케플러가 첫 리얼리티를 통해 이같은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

엠넷 디지털스튜디오 M2는 23일 "케플러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케플러뷰(Kep1er-view)'를 론칭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케플러뷰'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케플러는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답게 상큼한 매력과 멤버 각각의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며 기대를 높였다.

글로벌 K팝 팬들을 만나게 될 리얼리티 '케플러뷰'는 케플러의 양방향 커넥션 향상 프로젝트로 케플러가 다양한 미션을 거쳐 멤버들끼리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케플러는 돈독한 단합력부터 멤버 각자의 매력을 오롯이 전한다는 목표다.

케플러는 엠넷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발탁된 TOP9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로 구성된 9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공식 SNS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데뷔조 발표 이후 그동안 순위권에서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휴닝바히에의 합류를 두고 팬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고, 일각에서는 그가 친오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팬들의 지지와 일부 부정투표로 발탁됐다는 주장과 함께 퇴출 국민 청원까지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케플러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첫 리얼리티를 통해 멤버 각각의 매력이 부각되며 일부 멤버를 향한 악성 루머 역시 사라질지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케플러뷰'는 다음 달 2일 오후 9시 엠넷에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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