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 대통령 "인천 흉기 난동 경찰 대응, 여경·남경 문제 아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 대통령 "인천 흉기 난동 경찰 대응, 여경·남경 문제 아니다"

입력
2021.11.22 14:57
수정
2021.11.22 16:04
6면
82 13

"현장 출동 경찰의 기본자세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흉기 난동 현장에서 여성 경찰관이 현장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경 무용론'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이는 남경과 여경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 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22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경찰의 미흡한 대처가 '여경 논란'으로 번지는 상황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의 최우선적 의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인천 논현서 모 지구대 소속 A순경(여성)과 B경위(남성)는 지난 15일 오후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하거나 제때 합류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사건 피해자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경찰 전체의 기본 자질 문제가 때아닌 여성 혐오로 비화하자 이를 불식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경찰의 기본 자세, 자질, 태도와 관련한 문제인데 '젠더 이슈'로 논의가 되고 있어, 본질과 좀 멀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 대통령 발언에) 담겨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천 논현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되면서 경찰청장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졌지만 이 관계자는 "경질 문제는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신은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13

0 / 250
  • 댕댕이소리 2021.11.22 15:57 신고
    개넘 프로젝트~~ 당신이 국민 안전을 얘기할 , ~ 자격이 됩니까 ~??? 중공폐렴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어떻게 책임 질겁니까 ~???
    0 / 250
  • junjun 2021.11.22 16:56 신고
    박근혜 정부때 11% 이던 여경비율이 문재인 정부들어 28%가 되었다. 사실상 신규 인력은 집중적으로 여성을 뽑은 것임. 선거에서 여성표 받겠다고 경찰 자질 안되는 여자들을 뽑아 국민 생명 을 지키지 못하게 된것임. 그 여경은 테이저 건 갖고 있는데도 범인이 흉기로 난동 부리는 것 보고 줄행랑 놓고 한다는 말이 테이저 건은 안뺏겼다고 하니 기가 막히는 일이고 상황이 이런데도 지잘못 없다고 우기는 대통령은 더 한심하다
    0 / 250
    • 아드리안 2021.11.23 18:17 신고
      남녀구별을 남녀차별로 보는 사고방식이 문제고 이를 교묘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솔직해져야한다.
      엄연히 남녀의 신체적 정신적 차이가 있는데
      극한상황이 더욱 많은 군.경.소방관 직업에서 여자는 짐이라고 한다.
    • 아드리안 2021.11.23 18:17 신고
      남녀구별을 남녀차별로 보는 사고방식이 문제고 이를 교묘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솔직해져야한다.
      엄연히 남녀의 신체적 정신적 차이가 있는데
      극한상황이 더욱 많은 군.경.소방관 직업에서 여자는 짐이라고 한다.
    • 아드리안 2021.11.23 18:17 신고
      남녀구별을 남녀차별로 보는 사고방식이 문제고 이를 교묘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솔직해져야한다.
      엄연히 남녀의 신체적 정신적 차이가 있는데
      극한상황이 더욱 많은 군.경.소방관 직업에서 여자는 짐이라고 한다.
    • 아드리안 2021.11.23 18:17 신고
      남녀구별을 남녀차별로 보는 사고방식이 문제고 이를 교묘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솔직해져야한다.
      엄연히 남녀의 신체적 정신적 차이가 있는데
      극한상황이 더욱 많은 군.경.소방관 직업에서 여자는 짐이라고 한다.
  • 응기잇 2021.11.22 16:45 신고
    이는 남경과 여경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 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22일 말했다. 아 그렇구나...기본 자세가 올바르면 여성도 칼든 남성을 이길힘이 생긴다 이거지?
    0 / 250
  • goilhwan 2021.11.22 16:49 신고
    세월아
    얼른 가라!!
    소름끼치는 얼굴들 안보게...
    0 / 250
  • 김대광 2021.11.22 16:45 신고
    대통령이 나라를 안지키고 검찰이 범죄를 안잡는데 경찰이 시민을 지키겠냐? 어벙아
    0 / 250
  • 베텐커트 2021.11.22 16:18 신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한 배치를 안한거 사실이지. 왜 다른업무를 하면 문제없을 여경을 강력범죄 현장에 내보내지? 이게 남녀평등인가? 사무직이나 교통경찰, 분석 등 많은 분야에서 여경이 필요할텐데 쓸데없는 젠더이슈를 더 만들어가는 바보같은 정책을 누가 냈는지 고민해봐라...이 나라가 하는짓하고 똑같다...
    0 / 250
  • 이강원 2021.11.22 21:08 신고
    똥(糞)이 할 소리는 아니지....
    0 / 250
  • 태양을쏘다 2021.11.23 11:21 신고
    니 문제다.
    0 / 250
  • 이강원 2021.11.22 21:08 신고
    똥(糞)이 할 소리는 아니지....
    0 / 250
  • 지지3 2021.11.23 14:16 신고
    니가 대통령이다. 부끄러운줄 알라 마치 사돈남말하네
    벽잡고 반성해라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