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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민주당 지지도 함께 상승...국민의힘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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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 주간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9,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33.3%, 민주당 32.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5.2%포인트 상승해 두 당의 격차는 지난주 10.8%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눈에 띄게 좁혀졌다. 이어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7.1%, 정의당 4.2% 순이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세인 반면,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두 당의 격차는 10.9%포인트로 국민의힘이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3%포인트 하락한 41.2%, 민주당은 1.8%포인트 상승한 30.3%였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이어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도 두 기관 조사에서 모두 상승했다. KSOI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3.7%포인트 오른 43.1%였다.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낮아진 52.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39.5%, 부정평가는 57.1%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2.2%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8%포인트 감소했다. 민주당과 함께 문 대통령도 긍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세고, 부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세다.
자세한 내용은 KSOI,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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