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120명... 토요일 역대 최다

입력
2021.11.21 09:47
수정
2021.1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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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3,000명 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7명 이다. 전날(508명)보다 9명 늘었다.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274명이 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98명으로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50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86명, 대구 42명, 광주 70명, 대전 43명, 울산 9명, 세종 7명, 강원 75명, 충북 20명, 충남 47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경남 76명, 제주 1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23만 7,120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49만 3,353명으로 국민의 78.9%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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