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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1.11.17 09:52
수정
2021.11.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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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전 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곽상도 전 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자택과 그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진행한 화천대유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킨 뒤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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