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빠진 '아는 형님', 시간대 바꾸고 게스트에도 힘준다

입력
2021.11.16 16:44
'스우파 리더즈' 8인. JTBC 제공

'스우파 리더즈' 8인. JTBC 제공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이 오는 20일 방송부터 편성 시간을 저녁 8시 40분으로 옮긴다. 이날 방송에는 전학생으로 '스우파 리더즈' 8인 노제 리정 모니카 효진초이 가비 아이키 리헤이 허니제이가 출연한다.

'아는 형님'은 앞서 지난 9월 4일 방송분부터 오후 7시 40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16일, 약 두 달 만에 또 다시 시간대 변경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15년 첫 방송된 '아는 형님'은 JTBC 간판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1.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라는 충격적 시청률까지 기록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는 형님'에 화려한 게스트들도 나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그룹 엑소 카이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이승기는 KBS2 '1박2일'부터 tvN '신서유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강호동, 이수근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남다른 케미를 뽐낼 전망이다.

이승기와 카이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에 함께 출연했다.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이 그려지는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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