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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신동 코로나19 확진... "얀센 돌파 감염"

입력
2021.11.12 13:55
수정
2021.11.12 18: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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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신동희·36)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얀센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12일 "신동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은 코로나19 확진자의 1차 접촉자로 분류돼 10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다. SJ레이블 관계자는 "신동은 얀센 백신 접종 후 다음 주 모더나 추가 접종을 앞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현재 그룹 활동기가 아니라 신동과 다른 멤버들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접종한 뒤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 추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예방 효과는 올해 3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로 급락했다는 연구 발표가 나왔다. 같은 기간 모더나가 92%에서 64%,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하면 예방 효과가 뚝 떨어진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146만 8,721명이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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