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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63명... 또 역대 최다

입력
2021.11.11 09:45
수정
2021.1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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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520명… 이틀째 2,500명대

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규모가 역대 최다치를 또 경신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의 역풍이 거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2,425명에 이어 이틀째 2,500명대 안팎을 보인 것이다.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앞서 위중증 환자는 6일 411명, 7일 405명, 8일 409명, 9일 425명, 10일 460명에 이어 이날까지 6일째 증가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3,033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8%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94명으로 서울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에서만 2,00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경남 76명, 충남 50명, 경북 33명, 부산 68명, 대구 42명, 대전 34명, 전남 17명, 강원 28명, 제주 14명, 충북 34명, 전북 39명, 광주 32명, 울산 20명, 세종 6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75만7,700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1.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973만5,580명으로, 국민의 77.4%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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