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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교통·숙박·여행 특별 할인 ‘여행 가는 달’ 운영

입력
2021.11.09 16: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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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 50%, 숙박 2만~3만원, 여행상품 16만원까지 할인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가는 달'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가는 달'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이달 30일까지 ‘2021 여행 가는 달’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뤄온 봄·가을 ‘여행주간’을 통합 운영하는 형식이다.

이 기간 교통, 숙박, 국내 여행상품 등을 할인한다. 코레일은 KTX 왕복 승차권과 관광지 입장권이 결합된 상품을 1만8,000명에게 특가(20~40% 할인)로 판매한다.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 4개 관광열차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2만2,000명에게 판매한다.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코버스)은 일정 기간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3~7일권)를 1만 명에게 3만5,000원씩 할인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지역 여행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할인권과 숙박할인권(2만~3만 원)도 상품 예약 시 온라인을 통해 배포한다. 여행할인권(1인 1회)은 투어비스 또는 네이버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는 패키지 여행상품을 40%(최대 16만 원)까지 할인한다. 투어비스에서는 여행할인권과 숙박할인권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문체부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방역 인력 3,000명을 배치하고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안전 여행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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