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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목사들 기도 받고 현충원 참배 "국민승리 시대 열겠다"

입력
2021.11.08 09:25
수정
2021.1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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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으로 기독교 관계자들과 오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적었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함께했다. 전직 대통령 묘역은 찾지 않았다.

윤 후보는 다음 일정으로 국회를 찾아 당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에 참석하며 당무와 관련된 업무에 착수한다. 오후에는 경선 캠프 해단식이 예정돼 있다.

윤 후보는 현충원 방문에 앞서 개신교계 관계자들을 찾았다. 윤석열 캠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전 7시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을 찾아 김장환 목사와 함께 조찬을 나눴다. 캠프 관계자는 "김장환 목사는 이 자리에서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와 함께 대통령선거의 시작점에서 윤 후보가 대장정을 잘 헤쳐나가라는 뜻으로 기도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사진은 윤 후보가 작성한 방명록 내용.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사진은 윤 후보가 작성한 방명록 내용. 뉴스1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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