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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출연진, '자녀유무' 공개하며 눈물바다 된 사연

입력
2021.11.07 10:55
출연진들의 솔직한 고백이 전파를 탄다. MBN '돌싱글즈2' 제공

출연진들의 솔직한 고백이 전파를 탄다. MBN '돌싱글즈2' 제공

'돌싱글즈2'에 출연 중인 돌싱남녀 8인이 자녀유무를 공개한다. 이에 로맨스 판이 뒤흔들리는 건 물론 현장도 눈물바다가 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 4회에서는 출연진들이 '자녀유무'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직업과 나이, 이혼 연차를 공개한 돌싱남녀 8인은 프로필 공개 후에 "마음의 변화가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자녀유무'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다은에게 직진 중인 윤남기는 4회 예고편을 통해 "(양육 자녀가 있다면) 솔직히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예고편에서 돌싱빌리지에 모두 모인 8인은 와인과 다과를 앞에 놓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는다. 먼저 프렌차이즈 업체 매니저인 31세 김은영은 "제게는 자녀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33세의 입시 영어 강사 이다은은 꾹 입을 다문 채 망설이다가, 갑자기 "어떡해, 나 왜 이래"라며 눈물을 쏟는다. 41세 경찰 공무원 이창수 역시 "아무도 없고, 내가 인생의 실패자 같았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힌다.

현장을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이혜영과 정겨운, 유세윤도 눈가가 촉촉이 젖은 채 8인의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에는 이다은이 윤남기를 복도로 따로 불러내, "잠깐만 얘기 좀 하자"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윤남기는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라고 제작진에게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과연 8인의 사연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한껏 높아진 상태다.

한편 '돌싱글즈2'는 지난 3회에서 평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2부 유료방송가구 기준), 분당 최고 4.0%를 기록하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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