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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혼외 임신 스캔들 언급 "전 세계 7만 명 중 1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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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혼외 임신 스캔들을 직접 언급한다. 김용건의 자조 섞인 농담에 백일섭 이순재는 따스한 위로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6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는 평균 나이 79세인 ‘국민 할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과 도경완이 뭉친 명랑 골프 유랑기다.
첫 회에서 이들은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떠나고, 여기서 깜짝 게스트로 나선 김용건의 등장에 놀라워하면서도 반갑게 끌어안으며 회포를 푼다. 이어진 숙소에서의 술자리에서는 더 깊은 이야기가 오간다. 백일섭이 “그 일 있고 나서 바로 전화했었다”라며, 김용건의 개인사를 언급한다.
이에 김용건은 “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건데, 같이 걱정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놓고,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이순재와 박근형은 “평소에 쌓아놓은 덕망이 있어서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답한다.
분위기가 무거워진 찰나, 김용건은 “그런데 제가 전 세계적으로 7만명 중에 1명이라고 한다”며 ‘79금 개그’를 시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나아가 그는 “양평집에 가끔 뱀이 들어왔는데, 내가 그 뱀을 빗자루로 내리쳤다. 그래서 이렇게 큰 일을”이라며 자폭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한편 김용건은 1967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등 2남을 두고 있다. 최근 낙태 종용 사건에 휘말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A씨는 김용건에게 낙태 강요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은 13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으나, A씨가 올 초 임신을 하고 김용건이 출산에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김용건과 A씨는 무사히 화해했으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아이를 호적에 올린 후 A씨의 출산 및 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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