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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요소수 TF' 띄웠다… "오늘부터 가동, 매일 비상점검"

입력
2021.11.05 11:12
수정
2021.11.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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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요소수 불법유통 점검 및 단속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요소수 불법유통 점검 및 단속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로 청와대가 요소수 태스크포스(TF)를 띄웠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수석비서관실이 공동 참여하는 TF팀을 오늘(5일)부터 즉시 운영토록 지시했다"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박 수석은 "경제ㆍ외교가 종합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업계와 물류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요소 생산국과 외교적 협의를 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TF는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이 이끌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인력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박 수석은 "TF 팀은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 비상점검체제로 운영되며, 경제ㆍ산업ㆍ국토ㆍ농해수ㆍ기후환경ㆍ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 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 부처에서 운영중인 대응TF와 긴밀히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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