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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보 비아냥, 감수하겠다... 망설임 없이 저를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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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대표가 4일 "무모하고 불가능해 보여도 단 한 분이라도 안철수의 정치와 가치를 알아주신다면 망설임 없이 저를 던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제20대 대통령 후보 수락의 글'을 통해 "바보라는 비아냥도, 순진하다는 놀림도 감수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정치라는 게 어렵고 험한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기존 정치권을 겨냥해 "세상은 달라지지 않고 정치는 반성하지 않는다. 권모술수가 진실이 되고 배반과 모략이 정의가 되고 있다"면서 "나라를 이끌겠다고 나선 이들은 오히려 그들의 앞가림을 위한 방편으로 국가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스스로 "거대 여당과 야당에 비하면 초라하다"면서도 "10년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기꺼이 진실한 정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은 3, 4일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실시해 안 대표를 대선후보로 지명했다. 당원의 19.59%가 참여해 찬성 92.18%, 반대 7.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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