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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의 순천효천고, 명문 서울고에 덜미... 2차전 탈락

입력
2021.11.04 17:20
수정
2021.11.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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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3회말 효천고 4번타자 최민준이 2사 2·3루에서 친 파울 플라이를 서울고 투수 전다빈이 잡아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3회말 효천고 4번타자 최민준이 2사 2·3루에서 친 파울 플라이를 서울고 투수 전다빈이 잡아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서울고 마무리투수 김서현(왼쪽 첫번째)이 승리한 뒤 동료 선수들과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서울고 마무리투수 김서현(왼쪽 첫번째)이 승리한 뒤 동료 선수들과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3회초 3루에 진출한 서울고 이준서가 순천효천고 포수의 2루 송구를 틈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3회초 3루에 진출한 서울고 이준서가 순천효천고 포수의 2루 송구를 틈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변은 없었다. 야구 명문 서울고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 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투지를 앞세운 순천효천고를 꺾었다.

서울고는 1회 초 1번 타자 정민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도월의 적시 안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4번 타자 이준서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2-0으로 달아났다. 2회 초에도 1사 후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내야 땅볼과 폭투로 2점을 더 보탰다.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투지에서 앞선 순천효천고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0대4로 뒤진 4회 2사 후 볼넷과 연속 안타로 2ㆍ3루를 만든 순천효천고는 김대연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하며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서울고가 5회 초 1사 후 이준서의 안타와 장현진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5대2를 만들면서 승부가 기울어졌다.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순천효천고는 6회 말 이경진과 김단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서울고 교체 투수 박민준에게 연속 삼진아웃을 당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서울고는 8회말 2사 1루에서 에이스 김서현을 등판시키며 순천효천고를 상대로 5 대2 승리를 확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효천고 김대연이 3회말 1사 2루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효천고 김대연이 3회말 1사 2루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3회초 2루에 나가있던 서울고 이준서가 3루를 훔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3회초 2루에 나가있던 서울고 이준서가 3루를 훔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순천효천고 유용인이 3회 초 1사 1·3루에서 포수의 송구를 빠트리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서 순천효천고 유용인이 3회 초 1사 1·3루에서 포수의 송구를 빠트리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서울고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서울고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 직후 양팀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고와 순천효천고 경기 직후 양팀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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