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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망자 24명 열달만에 '최다' ... 확진자 이틀 연속 2,000명대 중반

입력
2021.11.04 09:39
수정
2021.11.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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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이틀 연속 2,000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2,916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8%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명 줄어 365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등 수도권에서만 1,980명이 나와 국내 발생의 80%를 차지했다.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전북·경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33만 6,29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0.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897만 3,579명으로, 국민의 75.9%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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