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최강자' 경북고, 천안상고에 콜드 승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북고-천안상업고 경기가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경북고 박한결 선수가 5회초 홈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경북고-천안CS전에 출전한 경북고 임종성 선수가 3루를 향해 슬라이딩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경북고-천안CS전 6회초 중 경북고 김성준 선수가 1루로 달리며 2루를 향해 슬라이딩하는 이승현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 이한호 기자

고교야구 전국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통의 강호 경북고가 2일 천안상고(천안CS)를 가볍게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경북고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천안상고와의 경기에서 9대 2,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경북고는 2대 1로 앞서가던 3회초 2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고, 5회와 6회에 각각 3점, 2점을 추가 득점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경북고는 3일 열릴 밀양 밀성고(TKBC)와 대전고 경기의 승자와 오는 6일 신월야구장에서 32강전을 치른다.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경북고-천안CS전에 출전한 경북고 선발투수 장보근 선수가 2회초 역투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경북고-천안CS전에 4번 타자로 출전한 전미르 선수가 6회초 스윙을 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경북고-천안CS전 6회말 경북고 유격수 임종성 선수가 천안상고 김도영 선수의 2루 진입을 막고 있다. 이한호 기자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경북고-천안CS전 6회말 경북고 유격수 임종성 선수가 천안상고 김도영 선수의 2루 진입을 막고 있다. 이한호 기자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