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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이 후보 되면 더 편해... '실수 제조기' 아닌가"

입력
2021.11.02 11:20
수정
2021.11.02 11:3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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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는 5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관련해 윤 전 검찰총장의 선출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저희들은 오히려 더 편하지 않겠느냐, 쉽게 갈 수 있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몇 달 만에 준비되는 게 아니다"라며 "서너 달 벼락치기 공부해서 대통령이 되는 일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윤 전 총장을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로 분석한 이유에 대해선 "경험이 없다는 것은 실력이 없다는 것이고 실제로 국정운영을 해본 경험이 없다"며 "실력 있는 후보가 아니라 실수하는 후보이지 않나. 그것도 자주, 시리즈로 실수 제조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구도 선구안이라는 게 있다"며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누가 전문가인지 알아본다"며 윤 전 총장의 정치 경험 부족을 꼬집었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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